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이 제자들의 교육요건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북대학교는 수의대 교수진 35명이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십시일반 모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안동춘 학장, 박진호 부학장 등 수의대 교수진은 김동원 총장을 예방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교수진은 올해 전북대 수의대 설립 7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모금에 의기투합했다. 수의대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쾌척한 것과 함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자재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춘 전북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대 설립 70주년을 맞아 전임교수 35명이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마음을 모았다”며 “수의대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1951년 수의축산과로 출범한 전북대 수의대는 1989년부터 수의과대학으로 독립 운영됐고, 2015년 익산 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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