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가 강원대학교에 동물용 초음파 검사기를 현물로 기증했다.
오형석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13일 모교를 찾아 5천만원 상당의 초음파 검사기 GE Versana Balance 모델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오이세 SKY동물메디컬그룹 대표원장, 김현철 강원대 수의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대 수의대 동문인 오 원장은 동 대학원 영상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 영상의학과장을 역임했다.
이날 기증한 초음파 검사기는 강원대 수의대의 교육·학술연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오형석 원장은 “반려동물은 질환의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있어 영상의학 분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후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실습하고 연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헌영 총장은 “수의학 연구와 미래 수의학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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