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현상환 교수가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 분원 건립에 힘을 보탰다.
현상환 교수는 20일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만나 충북대 동물병원 분원 시설확충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발전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본부 인사와 남상윤 수의과대학장, 김근형 부학장, 현상환 교수가 참여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24년까지 세종시 특성화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6월에는 세종시 대평동에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 동물진료사업과 임상교육,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현상환 교수는 “곧 충북대 동물병원 세종 분원이 개원하고 2024년에는 세종글로벌수의학캠퍼스가 개교한다”며 “더 넓은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북대 수의대는 미래형 수의학 교육시스템과 바이오 의료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동물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갑 총장은 “미래 수의학 인재 양성과 수준 높은 동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교수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글로벌 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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