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열 수의사(57, 사진)가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최 협의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거창축협 조합장인 최창열 수의사는 지난달 11일 열린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에서 제9기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 감사에는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총무에는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한우조합장협의회는 한우 산업의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조직체로 현재 32명의 축협장이 활동하고 있다.
최창열 신임 협의회장은 규모화된 농가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번식 농가도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고등학교 출신의 최창열 수의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사무국장, 거창축협 이사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4년 3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18대 거창축협 조합장으로 선출된 뒤, 19대에 이어 현재 20대 조합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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