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물의료센터 조계명 대표원장(전북대 수의대 85학번, 사진)이 전북대 수의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1천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조 원장이 기부한 기금은 전북대 수의대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계명 원장은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병리학교실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조 원장은 대학원 재학 과정 중 수의대 조교로 후배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전북대 생체안정성연구소연구원으로도 재직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후 한국화학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경기도 이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다.
조 원장은 “항상 모교에서 함께했던 학생들과의 기억을 지울 수 없었다”며 “수의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생각들을 기부로 실행에 옮길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70주년을 맞은 전북대 수의대에 동문 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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