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일 원장 등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모교에 발전기금 1억 2천 500만원 기탁
동창회원 7500만원, 강종일 원장 5000만원 기탁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손해수)가 9월 30일 전남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신축에 따른 대학발전기금 1억 2천 오백만원(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 5,000만원, 동창회원 7,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종봉 전임 회장(신동물병원장), 김용환 광주광역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진과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손창호 교무처장, 서국현 수의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손해수(제14대 동창회장, 노아동물병원장) 회장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모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며 “모교의 발전은 곧 졸업생들에게는 기쁨이고 힘이 된다는 점을 알기에 이번 동물병원 신축에 따른 진료설비 및 장비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발전기금 조성에 서울의 강종일 동문이 오천만원을 특별 기탁해주어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종일(충현동물종합병원) 원장은 “호남 최대 규모의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동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21세기형 임상수의사 양성을 위한 수의임상교육기관으로 모교가 발전하여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임상 실력 향상과 교육의 질적 향상, 특성화, 효율화를 위해서 임상수의사 선배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1988년 창립된 이후, 각계각층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수의사를 중심으로 2천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까지 동물병원 신축을 위해 지난 4년간 2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자료 :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