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손원근)이 제주도내 반려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제주대 수의대 봉사단은 오는 11월 20일 제주시 한경면과 12월 18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물병원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읍면지역이 대상이다.
봉사단에는 제주대 수의대 임상교수진과 수의사, 학생 등 25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견병 및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과 심장사상충∙내외부기생충 구충, 반려동물등록을 진행한다.
봉사활동 장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한경면 지역 가구에 대해서는 출장진료팀을 꾸려 예방접종, 건강검진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대 수의대는 1992년부터 매년 국내외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발전협의회에서도 주목을 받아 지난해 제주대 비교과교육 성과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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