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5대 학생회 선거에서 VIVE 학생회(회장 허아영, 부회장 박상규)가 당선됐다.
강원대 학생회는 지난해 선거에서는 출마자가 없었지만, 올해 선거에서는 VIVE 학생회가 단독 출마했다.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온라인 선거는 투표율 59%를 기록했다. 찬성 129, 반대10, 기권1로 득표율 92.14%를 기록한 VIVE 학생회가 당선됐다.
‘Vibe In Veterinary’를 축약한 VIVE 학생회는 수의대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과행사 추진 및 동물광장 규모 확대, 선·후배 교류행사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강의실 공기청정기 및 물품 구비 ▲오픈채팅을 활용한 학생회 청원제도 도입 ▲독서실 정기 청소 ▲학생회비 사용내역 및 회의록 공개 등도 함께 공약했다.
허아영 학생회장은 ‘’이번 학생회의 이름이자 모토인 VIVE에 걸맞게 그동안 코로나 19로 침체되었던 학내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학생회를 운영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상규 부학생회장은 “단어 vibe는 분위기란 뜻도 있지만 ‘영향을 끼친다’라는 의미도 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남희 기자 mogavie9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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