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바이오힐링융합학과·코코스퀘어·카이, 사람과 동물 동행 위한 MOU
동물매개중재,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의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
건국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이중복 교수) 바이오힐링융합학과(이하 건국대)와 카이(KHAI,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 이사장 한진수), 코코스퀘어(COCCO SQUARE, 대표 하성동)가 12월 30일(목)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물매개중재 관련 학술 및 산업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과 발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코코스퀘어는 Live Together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모든 반려동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주는 위로와 치유에 주목해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동물매개중재의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건국대·카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 동물매개중재,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의 개발 및 운영 △ 관련 분야 상호 연구 및 교육, 온-오프라인 현장실습, 학생 등 관련 연구 인력 교류 △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반 정보의 상호 제공과 공동 활용 등이다.
한진수 바이오힐링융합학과 주임교수 겸 카이 이사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통한 교류가 있었지만, 인간 위주의 관계로 발전해 오다가 근래에 동물의 인지능력과 행동학적 연구가 발전하면서 동물복지와 인간과의 교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학술연구가 필요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코스퀘어 하성동 대표는 “반려동물은 인류 역사상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특히 요즘과 같은 시대에 더욱 체온을 느끼고 함께 교감하고 살아가는 유일한 존재”라며 “향후 반려문화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산업 및 문화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