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4일 학생활동지원금 전달식 및 강의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배동 학장을 포함한 주요 교직원과 총동문회, 강원대 수의대 학생회 VIVE, 편집위원회 Vetter가 자리했다.
이날 학생활동지원금은 학생회 각 부서와 편집위원회에 전달됐다. 학생회는 향후 본과진입생을 위한 기념품 증정과 동아리 활동 지원, 선·후배 교류 행사 등에 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편집위원회는 영상 컨텐츠 제작과 현장 견학 활동에 지원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이충주 강원대 수의대 총동문회장은 “학생 때 열정이 있어도 예산이 부족해서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지원금 전달이 학생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된 수의예과 강의실은 동물생명과학대 2호관에 위치했다. 당초 예과생들은 별도의 강의실이 없어 본과 강의실을 함께 사용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문회 발전기금과 학교기금을 바탕으로 예과 강의실을 새로 조성했다.
허아영 학생회장은 “후배들의 배움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동문회 선배님들의 애정에 큰 감사를 드리며, 저희도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남희 기자(mogavie9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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