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본펫동물병원 신상윤 원장이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신상윤 원장(05학번)은 12일 모교를 찾아 수의대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화답했다.
신상윤 원장은 동물병원 개업 후 모교 교수진에게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기부에 나섰다.
대학 시절 사제지간이었던 현 안동춘 수의대 학장과의 남다른 인연이 기부로 이어졌다.
신 원장은 “학창시절 받았던 많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어 기쁜 마음이 앞선다”며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고, 특히 학과 교수님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고 배울 점을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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