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임실군에서 열린 오수 의견문화제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 의견문화제에서는 반료동물 토크쇼, 산업박람회, 놀이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전북대 수의대는 부속동물병원의 내·외과 의료진과 교수진, 학부생들로 참가팀을 구성해 행사장을 찾은 반려동물의 무료 검진을 시행했다.
신체검사와 압력센서 검사를 통해 정형외과 질환 여부를 점검하거나 식습관, 피부, 백신 등 반려견 관리를 위한 상담이 이어졌다.
문화제에 참여한 천재언 수의사는 “병원에서와는 다른 매력의 상담을 경험했다. 다양한 보호자들과 소통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행사에 힘을 보탠 이옥균 학생(본3)도 “진료진을 보조하면서 촉진을 통한 외과학적 조치와 기본적인 진료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지원 기자 myrrha_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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