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수의사 관심 있다면` 돼지와건강 수의대생 여름 인턴쉽 재개
4주간 돼지농장 합숙 교육,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6월 10일까지 지원 접수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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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건강이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돈 현장을 실습할 수 있는 여름 인턴쉽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돼지와건강 인턴쉽은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 돼지농장에서의 합숙 실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농장동물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돼지를 비롯한 농장동물 임상은 농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아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하지만 수의과대학에서는 농장동물을 접해 볼 기회조차 찾기 어렵다.
돼지와건강 인턴쉽은 4주간 돼지농장에서 합숙한다.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 등을 돌며 돼지의 출산부터 출하까지 생산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배울 수 있다.
이번 인턴쉽은 7월 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충남 소재 돼지농장으로 지원자들을 보내 27일까지 현장 학습이 진행된다. 마지막 29일에 실습내용 토론을 비롯한 집체교육을 실시하며 마무리된다.
농장에서의 숙식 일체와 작업복, 기구는 모두 지급된다. 실습과정을 모두 이수한 지원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원한다.
실습 지원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본지 리크루트 게시판의 실습공고문(바로가기-인증회원 로그인 필요)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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