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개교 71주년 기념식에서 양만표·허강준 교수 30년 근속 표창받아
이완규 교수는 CBNU Galaxia 수상
충북대학교 개교 71주년 기념행사가 9월 26일(월) 10시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충북대 수의대 교수진들이 다양한 상을 받았다.
우선,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 양만표(수의내과학), 허강준(수생동물질병학) 교수가 3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범준(수의공중보건학), 김윤배(수의독성학), 강현구(수의산과학) 교수는 2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대 학장은 “1989년 농과대학 내 수의학과(정원 30명)가 신설되어 처음 입학생을 맞이한 이래 2021년 9월 세종 충북대동물병원 개원, 2024년 세종캠퍼스 입주 등 현재의 수의과대학으로 우뚝 서기까지 20~3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연구 및 수의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규 교수(수의세균학, 수의전염병학, 사진 중앙)는 CBNU Galaxia를 수상했다.
CBNU Galaxia는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우수한 연구실적 및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드높인 교원을 발굴해 수상한다. 학술연구분야(논문) 및 산학협력분야(기술이전액)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완규 교수는 산학협력분야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기술이전 협약에 의한 현금 입금액 상위 2명으로 선정됐다.
현상환 학장은 이완규 교수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를 바탕으로 충북대학교의 권위와 명예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재양성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수 기자 deu041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