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강원대 수의대 2022 동물광장, 반려동물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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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표 반려동물 축제인 ‘동물광장’이 지난달 10일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동물광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됐다. 강원대 수의대 제35대 VIVE 학생회 주관 하에 수의대생 봉사자 40여명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물광장에서는 영양학 강연, 수의 상식 OX 퀴즈, 캐니크로스(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도그 요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반려동물 영양학 강연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소속 조민주 수의사가 강연자로 나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사료와 영양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전했다. 캐니크로스의 경우 소형, 중형, 대형견을 나눠 토너먼트를 치렀다.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캐니크로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하는 도그 요가

이와 함께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키링·인식표 만들기, 발세정제 만들기 등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용품을 만들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노즈워크, 강아지 미로탈출, 개바위 등 반려동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강아지 미로는 소형견·대형견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종이컵 3개 중 간식이 들어 있는 1개를 찾는 개바위 게임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에서는 강원대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들이 간단한 검진과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특수동물을 소개하는 ‘와일드 주토피아’, 수의과대학을 소개하는 ‘수의대 알려Dream’ 부스에서도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동물광장을 찾은 차문희(50) 씨는 “평상시 반려견과 같이 할 수 있는 체험이나 활동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강원대 수의대에서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신난 반려견을 보는 우리도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대 수의대 허아영 학생회장은 “강원대 수의대의 주요 행사인 ‘동물광장’을 3년 만에 다시 개최해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뿌듯하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함께 즐겨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물광장을 만든 학생 봉사자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광장은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로얄캐닌코리아, OKVET, 중앙백신연구소, 펫타민, 내추럴코어, 힐스, 벳아너스, Reborn Pet, Zooahpet, 강원도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 등이 후원했다.

박수정 기자 tnwjdpark@naver.com

[포토뉴스] 강원대 수의대 2022 동물광장, 반려동물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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