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1월 24일 재학생 대상 소동물 임상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연자로는 충남대 수의대 동문인 이홍주 수의사가 나섰다.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울산점 내과 원장을 맡고 있는 이홍주 원장은 ‘임상수의사의 세계, 그것이 궁금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부생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1·2차 병원과 대학원 진학 등의 장단점을 소개하며 진로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홍주 원장은 다양한 경험과 공부, 사람과의 관계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떤 일을 하던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수의 임상의 전망과 자신이 근무 중인 S동물메디컬센터를 소개하며 특강을 마쳤다.
특강에 참여한 류연주 학생(본3)은 “실제 임상에 몸담고 계신 선배 수의사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2차 동물병원의 운영 방식, 진료 체계, 분과의 협업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고,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줄기세포 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 임상 수의학이 폭넓게 발전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서 기자 vivian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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