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35대 학생회 회장 이성원, 부회장 오정주 당선
단독출마해 찬성률 94.7%로 당선...크게 3가지 분야 공약 제시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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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5대 학생회 선거에서 회장 이성원(사진 왼쪽), 부회장 오정주(사진 오른쪽)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시작이다.
단일후보로 출마한 두 사람을 대상으로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286명 중 173명이 투표했으며(투표율 60.49%), 그중 찬성 161표(찬성률 94.71%), 반대 9표, 기권 3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공약은 크게 3가지다.
우선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학기 중에 3번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취합 후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학생들의 자치공간 활성화를 위해 스튜던트 라운지, 회의실 유치, 수의대 1호관 휴게실 설치 공약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자전거 거치대 설치와 학교 주변 상권과 제휴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원 학생회장 당선자(본2)는 “항상 학생의 편에 서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주 부학생회장 당선자(본2)는 “앞으로 학생들이 바라는 대학의 모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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