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9일(금) 오후 4시 30분에 신동물병원 옆에 있는 수혼비 앞에서 수혼제를 개최했다.
수혼제는 수의과대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다. 매년 개최되어오다가 2020년~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날 수혼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였으며, 제34대 학생회 ‘melting’이 주최했다.
전남대 수의대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수혼제에 참석했으며, 학생회장의 제문낭독, 서국현 학장의 재배에 이어 학년별 재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단체 묵념으로 혼을 기렸다.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