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으로서 SCI급 논문 공저 등 학술역량 뛰어나 수상자로 선정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안수빈씨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안수빈씨는 학부생으로서 연구역량과 성취의지가 뛰어나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SCI급 논문 공저 1건을 비롯해 2년간 20회 이상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에 참가한 것.
또한 국제수의학도연맹(IVSA) 한국 챕터의 제주대 대표(FO : Faculty Officer), 60번째 총회 조직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12년에는 기업사회공헌 공모전에 응모해 ‘CJ 나눔재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수빈씨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근무하면서 인류의 위생 환경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장래 꿈”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활발한 교내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2010년 여민지, 2011년 손연재, 2012 양학선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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