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열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5대 학생회 선거에서 회장 이성원(사진 왼쪽), 부회장 오정주(사진 오른쪽)가 당선됐습니다(New:Run 학생회). 2023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New:Run 학생회를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여러 가지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본과 3학년이 되는 학생회장 이성원, 부학생회장 오정주입니다.
Q. 이번 학생회 이름인 ‘New:Run’은 어떤 의미인가요?
New:Run은 신경계에서 신경전달 역할을 하는 뉴런(Neuron)처럼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소통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수의대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의 복지에 목소리를 내는 학생회가 되고자 하는 뜻입니다.
또한 ‘새로움을 향해 달려간다’는 창조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색다른 컨셉으로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Q. 학생회장, 부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4년간 학교에 다니면서 ‘학생들을 위한 학교’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희가 찾은 첫 번째 답은 ‘학생들의 권리 보장’입니다. 학생들은 배움을 열망합니다. 이러한 열망을 충족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답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학생들의 리더로서 여러 행사를 주관하며 알찬 행사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수의대 학생회의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요?
학생회의 주요 역할은 학생들이 학교에 느끼는 불만과 불편함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학교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를 재미있게 기획하여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올리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 학생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많은 학생이 행사와 복지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학생들의 입에서 ‘전남대 수의대가 최고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전남대 수의대를 이끌어 가게 될 텐데, 각오와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학생회장·부학생회장이라는 자리에 책임감을 느끼고 학생들의 권리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는 학생회장·부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