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학생회 ‘Vettery(공동학생회장 고용혁·이현승)’가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Vettery 학생회가 단독 출마한 선거에서 총 유권자 328명 중 170명(투표율 52%)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참여자의 찬성률 97%로 당선됐다.
Vettery 학생회는 수의사를 뜻하는 ‘Vet’과 에너지 공급 수단을 의미하는 ‘Battery’의 합성어다. 미래 수의사인 경북대 수의대 학우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Vettert 학생회는 교육지원국, 홍보복지국, 기획재정국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분리됐던 환경복지국과 미디어홍보국을 홍보복지국으로 통합 개편했다.
공약은 크게 복지, 교육, 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제시됐다.
복지 부문에서는 ▲학관 시설 재정비 ▲제휴사업 확대 ▲물품 공동구매 확장을 공약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다양한 ▲세미나 ▲실습연계 ▲본과 1학년 대상 골학 ▲오픈랩 추진을 약속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새내기 배움터, 단대 엠티, E-sports, 체육대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진행을 공약했다.
이현승 공동학생회장(본2)은 “완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된 지금,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대표하는 학생회장으로서 다양한 행사들과 대학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고용혁 공동학생회장(본2)은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점점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학생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서영 기자 olixs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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