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진 로얄캐닌코리아 수의대생 앰배서더, 홈커밍데이 개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10번째 기수 맞아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19일(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로얄캐닌 수의대학생 앰배서더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로얄캐닌은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영양학 지식 함양과 교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로얄캐닌 수의대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2014년 시작되어 10번째 기수까지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홈커밍데이에는 로얄캐닌 대학생 앰배서더 출신으로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수의사 및 예비 수의사 37명이 참석했다.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국 상무는 “로얄캐닌은 ‘Cats and dogs first’라는 원칙을 가지고 많은 수의사가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며 “이 시간이 선후배 수의사 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은 상무의 환영사에 이어 로얄캐닌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들이 자신의 업무를 소개하는 ‘로얄캐닌 수의사 직무 탐방 시간’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지난해 활동한 10기 앰배서더의 활동 보고가 진행됐다. 경북대 윤현정, 충북대 김나리, 건국대 김세홍, 충남대 정유리 학생이 각각 ‘앰배서더 발대식 워크샵’, ‘온라인 영양학 강의’, ‘앰배서더 영양학 세미나’, ‘영양학 컨텐츠 제작’을 주제로 1년간 활동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로얄캐닌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부족했던 영양학적 지식을 심도 있게 습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직 선배들과 함께하는 직무 토크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심효섭 공중방역수의사, 홍혜정 서울대 수의대 응급의학과 대학원생, 김경채 SNC동물메디컬센터 외과 수의사, 김정민 사료 브랜드 지앤원 수의사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수의계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현직 선배들은 현장에서 수의사로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 고민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동료 수의사와 나누고, 이번 행사처럼 선후배 간의 만남을 통해 조언을 얻는 기회를 자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선후배 앰배서더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앰배서더 10기 김세홍 학생(건국대)은 “로얄캐닌 앰배서더 활동을 돌아보고 선배 수의사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통해 예비 수의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로얄캐닌 대학생 앰배서더 출신으로 현직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과 예비 수의사 후배들의 유대관계 형성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였다”며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맺어진 네트워크를 꾸준히 지속하고, 수의사를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세린 기자 celineoh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