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지난달 22일 제2회 ‘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말의 날은 제주도내 말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말의 환경에서 사육환경을 고민하고 동물복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말의 울음소리와 번식기에 착안해 매년 2월 22일로 지정됐다.
제주대 말 전문동물병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수의사회 김성진 회장과 제주말수의사회 김의령 회장, 제주마생산자협회 박근홍 회장, 제주대 수의대 이영재 학장 등 말 산업 및 관련 학계 인사들이 모였다.
이영재 학장은 “본교 말 전문동물병원은 설립 이후 빠르게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학 교육과정은 물론 지역사회 및 제주도 말산업계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수의사회 김성진 회장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말 복지 관련 행사가 제주대 말 전문동물병원에서 열려 의미가 크다”면서 “제주도수의사회와 협력해 말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야 한다”고 전했다.
강해인 기자 tirano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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