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가 지난달 26일(일) 충남 당진시의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화영 서울대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학부생 24명과 팔라스 출신 동문 수의사 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보호소에 머무는 동물 15마리(암컷6, 수컷9)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3월 보호소에 새로 입소한 어린 개체 3마리를 대상으로 백신도 접종했다.
수술을 받은 동물들 외에도 29마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도 벌였다. 보호소의 심장사상충 및 기타 기생충 예방을 위한 구충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베토퀴놀코리아, 삼양애니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바이엘코리아, 바이오노트, 한올바이오파마, 동방, 한국조에티스, 제이에스케이,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버박코리아, 고려비엔피, 삼일제약이 후원했다.
이상빈 팔라스 회장은 “수의사 선생님들이 차분하게 진행해주시고, 학부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올해 첫 봉사가 수월하게 진행됐다”며 “팔라스에 관심 가지고 신경 써주시는 교수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도움 주시는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신우 기자 yegurshin01@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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