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3월 16일 2023년도 수혼제를 개최했다.
제주대 동물병원 옆 수혼비 앞에서 열린 수혼제에는 수의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위혼문 낭독을 시작으로 교수진과 학생회장단, 각 학년대표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동물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담은 묵념으로 수혼제를 마무리했다.
제주대 수의대 안민균 학생회장은 “3년 만에 제주대 수의대 모든 인원이 모여 수혼제를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며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의 의미를 기억하고, 마음 속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해인 기자 tirano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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