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수의대 졸업생 동문과 박정호 교수가 12일 수의과대학 발전기금 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원대 동문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한인 수의사 조선아(97학번)·박민준(02)·최진영(02)·최협(03)·김현태(03) 동문이 1,300만원을, 박정호 강원대 수의대 교수가 1,000만원을 마련했다.
이들은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뜻대로 대학 및 수의과대학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명동 산학연구부총장, 수의대 정배동 학장과 윤장원 부학장, 박정호 수의예과장, 최협 동문이 자리했다.
(사진 강원대학교)
박수정 기자 tnwjd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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