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최경철 교수(사진)가 아시아독성학회(Asian Society of Toxicology)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3년이다.
1994년 출범한 아시아독성학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이란 등 아시아 각국의 독성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3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경철 교수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국립대학 국제행사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독성학회 국제학술대회(AsiaTox-X)에서 ‘내분비교란물질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성장과 전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조강연에 나섰다.
학회 프레지던트 포럼에서는 독성학 및 젊은 독성학자의 미래상을 주제로 패널 토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은 2015년 제주도에서 아시아독성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2032년 제13회 아시아독성학회를 한국에서 다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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