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동물산업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출범
8월 24일 입학식 시작으로 15주 과정..동물산업 관련기관 임원진 참여
경북대학교 동물산업최고경영자과정이 2기의 문을 열었다.
8월 2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린 2기 과정 입학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 박병용 경북수의사회장 등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동물산업최고경영자과정 운영위원과 제1기 원우회, 2기 과정생까지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개설된 경북대 동물산업최고경영자과정은 반려동물, 산업동물, 바이오, 경영 등을 폭넓게 아우른다.
15주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지며 과정생으로 참여한 관련 업계 임직원 간 네트워크 형성도 큰 강점이다. 첫 발을 내딛은 1기 과정에서는 21명이 수료했다.
제2기 과정에는 동물산업관련 기관 및 CEO, 임원진 등 17명이 참여한다. 이날 입학식으로 출발한 제2기 과정은 총 15주간 이어진다. 우수 강사진의 강의 및 워크숍, 동물산업관련 업체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홍원화 총장은 “동물산업은 지구와 우리 후손까지 고려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영역”이라며 “전 지구적 안목을 가지는 그때부터 우리의 동물산업은 인류와 지구 모두가 행복한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동미 경북대 수의대 학장은 “경북대학교의 훌륭한 지적 인프라와 전문 분야 강사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산업 분야 최고경영자님들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15주간의 강좌를 통하여 동물산업 분야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