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023 경북대 수의대 반려동물 한마당
대구 경북 지역 시민 1,500명 참여...성료
2023 경북대학교 반려동물한마당이 10월 3일(화) 경북대학교 학생주차장에서 열렸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학생회 ‘VETTERY’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 경북 지역 시민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폴라로이드로 남기는 견생샷, 반려동물과 함께 그리기, 일일카페, 미로찾기, 노즈워크, 만들기 체험(터그, 발 세정제), 손등페인팅, 입양부스, 프시케, 외부 기업 부스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중앙무대에선 구윤회 교수가 ‘응급 내원이 필요한 증상 & 간단한 응급 처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고, 오예인 교수가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반려동물 Q&A’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OX 퀴즈’, 가장 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가리는 ‘기다려 대회’, ‘미묘 콘테스트’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민석(54) 씨는 “반려동물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귀여운 반려동물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대구·경북 지역의 반려동물 문화가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VETTERY’ 학생회 고용혁·이현승 회장(본2)은 각각 “반려동물 한마당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뿌듯하고 후련하다. 앞으로 더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 “행사의 오래된 전통을 잘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성재 기자 psj020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