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 전남대 아틀라스 후배들에게 진로 강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해부학술동아리 아틀라스(ATLAS)가 10월 11일(수) 전남대 수의대 2호관에서 김용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초청해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까지 마친 김용환 원장은 1995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입사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47회 과학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연구부, 감염병연구부, 환경연구부, 동물위생시험소 및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구성되어 식품안전, 인수공통감염병·신종감염병 대응, 대기환경·수질환경 관리,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야생동물 구조·치료·재활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역사 깊은 전남대 수의대 해부학술동아리 ‘아틀라스’의 1기 회원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용환 원장은 이날 진로 세미나에서 ‘공직 수의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수의사 공무원의 종류를 분류하고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의 차이를 설명했으며, 각 수의직·연구직의 소속기관과 관련 법률을 설명했다. 강의 이후에는 긴 시간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아틀라스 소속 학생들은 “공무원 수의사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했고, 공무원 수의사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