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천명 넘게 성황 이룬 충남대 수의대 동물사랑큰잔치
다양한 프로그램에 눈에 띄는 참가자 만족도 성과
충남대 수의대 ‘동물사랑큰잔치’가 1,3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월 26일 충남대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충남대 수의대 제42대 학생회 ‘소솜’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정적인 참가자 유치를 위해 학생회 소솜 측은 사전접수 참가자에 한해 웰컴 키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리즈비 및 어질리티(반려동물 올림픽 등), 미니게임, 간식 야바위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충남대를 찾은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가한 보호자들은 무료 건강검진과 미용 부스도 활용할 수 있었다.
캐리커처, 반려동물 인식표·장난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반려동물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행사 1부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컨텐츠로 꾸며졌다면, 2부에는 행사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은 반려동물 강연이 진행되었다.
설채현 수의사의 행동학 강연, 조우재 수의사의 영양학 강연을 통해 많은 보호자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고민을 다뤘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어 참가자들의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갔다.
반려견 ‘타오’와 행사에 참여한 대전 시민 이서진 씨는 “무료로 진행된 건강검진과 미용, 강아지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반려견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매년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대 수의대 이시준 학생회장(본2)은 “4년 만에 진행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과 학생들이 참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지역민과 학생들의 열렬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행사장이 뜨거운 열기와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사랑큰잔치는 지금보다 더욱 재미있고, 더 많은 지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대전광역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서연 기자 cumulus105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