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주식회사 신교무역이 휴대용 심전도 측정장비 ‘카디오버드’ 활용과 인공지능 분석에 협력한다.
정주영 충남대 수의대 학장과 신교무역 이영원 대표는 10일 충남대 수의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휴대용 심전도 측정장비 지원 ▲심전도 측정 결과의 인공지능 분석 지원 ▲임상 및 학생교육 활용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신교무역 이영원 대표는 “카디오버드는 2019년 대만에서 첫 런칭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아시아 9개국에서 총 1,500여개의 동물병원에서 사용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충남대 수의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동물 심전도 검사에 있어 편리성과 정확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주영 충남대 수의대 학장은 “충남대 수의대가 보유한 임상 케이스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심전도 검사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홍서연 기자 cumulus10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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