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4일 충남대 동물병원 대강당에서 동물의과학연구소·중점연구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남대 수의대 동물의과학연구소는 매년 본교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비롯한 수의사들을 위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진로강연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발표 및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정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후원으로 마련된 올해 심포지엄은 임상수의학과 기초·예방수의학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성언 원장이 고양이 친화병원 오픈 경험을 전하면서 문을 연 임상수의학 세션에서는 장민(경북대)·최수영(강원대)·노윤호(경상국립대)·배슬기(경북대) 등 타 수의과대학의 젊은 교수진이 연자로 나섰다.
기초·예방수의학 세션에서는 안전성평가연구소 이병석 본부장이 출연연구기관에서의 수의사 역할을 소개했다. 뇌질환 동물모델(충남대 정효영),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검역본부 최준구), 동물용의약품 시장(중앙백신연구소 이주용) 등의 주제도 함께 조명했다.
이종수 충남대 동물의과학연구소장은 “각 분야의 연구와 동향, 수의학의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움이 충남대 수의대의 학술활동에 좋은 영양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서연 기자 cumulus1050@gmail.com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