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5대 학생회 선거에서 울림 학생회(회장 김진수, 부회장 현승아)가 당선됐다.
11월 28~30일 3일간 진행된 선거에는 울림 학생회가 단독 출마했다. 총유권자 수 481명 중 30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투표율 63.61%), 그중 찬성 301표(98.37%)를 얻어 울림 학생회의 당선이 확정됐다.
학생회 ‘울림’은 ‘오늘의 우리, 내일의 울림’이라는 슬로건과 ‘우리의 깊은 가슴 속 울림’, ‘미래를 향한 목소리들의 울림’, ‘열정이 가득한 우리들의 어울림’이라는 핵심 가치를 내세웠다.
주요 공약은 ▲실습 환경 개선 요구 ▲수의학 도서관 관리 체계 마련 ▲타 대학 수의대와 연합 행사 진행 ▲중고장터 프로그램 마련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실시 등이다.
김진수 차기 학생회장은 “학생회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국대 수의대의 도약을 향한 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승아 차기 부학생회장은 “2024년이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언제나 경청하는 자세로 수의과대학의 발전과 학우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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