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CES 2024에서 반려견 헌혈의 가치를 높이다

한현정 센터장, CES 2024에서 반려동물 AI 캐릭터 기업 ZOOC과 IR 피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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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의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센터장 한현정 교수)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헌혈센터와 반려견 헌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CES 2024에는 건국대학교 학생 창업기업 3곳이 참가했는데 그중 김효재 학생(산업공학과)이 창업한 반려동물 AI 캐릭터 기업 ZOOC(쭉)은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캐릭터 생성 AI와 시안 생성 기술을 활용한 ‘My pet AI customization’(마이 펫 AI 커스텀)을 전시했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ZOOC과 함께 IR 피칭을 진행했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ZOOC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헌혈견들의 캐릭터 커스텀 제품을 제작하여 헌혈견에게 제공하고, 혈액의과학 연구에 빅데이터 구성 및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업할 예정이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와 ZOOC의 IR 피칭은 서울통합관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 서울통합관은 CES 2024 유레카 파크에 위치했으며, 서울 소재 81개의 중소벤처기업 부스가 꾸려졌다.

건국대학교에서는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 공과대학, 의과대학, 경영대학 교수가 참여했으며, 수의과대학에서는 한현정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 교수(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장)가 참여했다.

왼쪽부터) 건국대 수의대 한현정 교수, ZOOC 김효재 대표

이번 발표에서 한현정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장은 반려견 헌혈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 부족한 혈액 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헌혈센터의 노력을 소개했다.

혁신가들과 첨단기술의 실험장으로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CES 2024에서 동물복지를 위한 국내 수의계의 노력이 소개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현정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장은 “CES는 이제까지 LG, 삼성 등이 기술을 뽐내는 전기전자 박람회로만 알고 있었는데,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임상수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놀라운 것은, CES 박람회에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이 대거 진출했고, 그중 대부분을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어 반려동물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센터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알리고, 헌혈캠페인을 통해 동물복지를 향상시키려는 건국대학교의 노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2년 8월 18일 개관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의 KU I’M DOgNOR 헌혈센터(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반려견의 자발적인 헌혈과 혈액 관리를 전담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센터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CES 2024에서 반려견 헌혈의 가치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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