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VR 활용 수의학 교육 첫발

미소정보통신 기술지원 통해 차세대 스마트 수의학 교육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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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의과대학 교육에서 동물복지 이슈가 제기되고 동물 실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전남대 수의대 교수 5명과 안동욱 미소정보통신기술 대표 및 직원들이 18일(목) 전남대 수의대에 모여 미팅을 진행한 것이다.

미팅에는 김중선 전남대 수의해부학 교수, 박준규 수의공중보건학 교수, 백영빈 수의병리학 교수, 노웅빈 수의응급중환자의학 교수, 유대성 수의공중보건학 교수가 참여했다.

안 대표와 교수들은 이날, 미소정보통신이 개발한 VR 활용 마우스 해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VR 교육이 수의학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수의해부학과 수의임상 외과 실습, 병리학에 활용할 수 있는 VR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수의대는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수의학 자문 역할을 맡고, 미소정보통신기술은 VR 기술을 지원한다.

전남대 수의대는 앞으로 차세대 스마트 수의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디지털 기반 장비를 이용해 수의학 교육의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전남대 수의대, VR 활용 수의학 교육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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