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건국대 수의학과 97학번 동기회에서 1,1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행정관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오유식 동기회장, 이수정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한현정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윤헌영 동물병원장, 이승창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오유식 건국대 수의대 97학번 동기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동기들이 다시 소통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번 93학번 선배들의 기부 소식을 듣고 동참을 결심했는데, 기꺼이 함께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하고, 학교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출 대외협력처장은 “졸업 후에도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시어 감사하다. 동문들의 변함없는 애정이 있기에 건국대 수의과대학의 위상이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며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수의학과 97학번 동기회 발전기금 기부에는 김혜경, 김애란, 이경혜, 오유식, 박소현, 한현정, 김순신, 고려동물병원, 고효진, 서상혁, 서동철, 이수정, 이승은, 신효숙, 장혜경, 최홍이, 최미현, 윤서연, 아재곤, 문서현, 박종일, 박신애, 박정윤, 장하영 등의 동문이 참여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동물병원은 개원 62주년을 맞이해 세계 10위권 동물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며, 사람-동물-사회를 모두 아우르는 ‘원헬스’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비전 실행에 필요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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