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에서 해외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의과대학을 모집한다.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 7월 2주간 해외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의과대학을 2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은 국내 동물용의약품과 수의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물용의약품 수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진행하는 사업이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중 2개 대학을 선정해 해외봉사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최근 3년 이내에 해외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1회 이상 진행한 적이 있는 대학으로 제한된다.
선발된 봉사단의 사업비는 3350만원이며, 235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제외한 1000만원은 봉사단 자부담으로 구성된다(국고보조 70%, 자부담 30%).
봉사단은 진료소를 개설 하거나 농가를 방문하여 국내 동물용의약품을 이용한 동물 진료, 방역 활동을 하게된다. 또한, 현지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파악업무도 담당한다.
작년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이 사업을 통해 각각 스리랑카와 몽골에서 해외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원할 대학은 봉사단 지원 신청서 1부와, 해외 수의진료 봉사활동 계획서 1부 등을 작성하여 3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동물약품협회 홈페이지(www.kah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