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제40대 학생회 ‘소복소복’을 만나다

회장 권윤아, 부회장 김기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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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제40대 학생회 선거에서 ‘소복소복(회장 권윤아, 부회장 김기재)’이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치열한 경선 끝에 득표율 62%로 당선됐는데요,

어느새 임기 두 달여를 지난 ‘소복소복’의 권윤아 회장과 김기재 부회장을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이 만났습니다.

(왼쪽부터) 권윤아, 김기재 학생

Q. 학생회 ‘소복소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소복소복’은 ‘소통과 복지’의 줄임말로, 수의과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을 높이고 학생사회에 귀를 기울이며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는 열의를 상징합니다.

소통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소복소복’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어요.

 

Q.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학생회 이름에도 담았듯 학생들 간의 소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 공약들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소통과 복지 향상과 화합을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전통 축제인 ‘백린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동기, 선후배님들과 추억과 친목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수의대 내의 노후화되거나 고장이 난 시설과 공간을 개선하려 합니다. 학생들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학내 공간을 편안하고 활기찬 장소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Q. 당선 이후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고데기, 드라이기, 샤워용품 등의 비품을 구비하는 ‘교내 샤워실 비품 구비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험기간 동안에는 학생들이 간식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양심자판기도 설치했습니다. 수의대 매점 폐점시간 이후에도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야식마차에서는 콜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도 해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했는데요, 앞으로의 시험기간에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내 개선 TF를 구성해 학생휴게실, 식당, 5층 로비 공간을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하고 활기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카페를 개설하여 공부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죠.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소복소복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snuvet_official)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말씀해주신다면

권윤아 회장(본2) : ‘소복소복’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분들의 격려와 응원은 학생회에 큰 힘이 됩니다.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고대하겠습니다.

부회장(김기재, 본2): 소통과 복지라는 ‘소복소복’의 이름에 따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교육뿐만 아니라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복소복 학생회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이러한 기회를 주신 모든 학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가은 기자 vet_g_8113@snu.ac.kr

서울대 수의대 제40대 학생회 ‘소복소복’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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