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신입생 83명 입학, 76명 본과 진입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인수)이 4일(월)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본과 진급식을 진행했다.

올해 건국대 수의예과 신입생은 83명, 본과 1학년생은 76명으로, 행사에는 신입생과 본과 1학년 학생들뿐 아니라 건국대 수의대 교수진과 다른 학생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신입생 및 진급생 선서, 입학 및 진급 허가 선언, 학장 축사, 동문회장 축사, 학생대표 인사, 교수진 및 행정직원 소개, 신입생 및 진급생 상견례 순서로 진행됐다. 상견례에서는 건국대 수의대 교수진과 예과 신입생, 본과 진입생이 악수와 덕담을 나눴다. 본과 진급생에게는 모두 흰 가운이 기념으로 지급됐다.

최인수 건국대 수의대 학장은 “수년 동안 힘든 학업 과정을 성실히 매듭짓고 입학한 신입생, 예과 2년 과정을 무사히 통과한 후 본과에 진급한 진급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수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수 학생회장도 후배 수의대생들의 입학과 진급을 축하하며 행복한 수의대 생활을 기원했다.

이날 진급식에 참여한 임준엽(본1) 학생은 “이름이 새겨진 가운을 받으니 본과 진급이 실감난다”며 “입학 했을 때의 마음가짐 그대로 학교 생활을 쭉 이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