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월 22일(목)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및 수의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는 이날 참석한 졸업생 42명에게 수의학사 학위와 수의사면허증, 신조패를 수여했다. 전북대 수의대 교수진과 동문회장, 전북수의사회장 등이 자리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올해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박성현 학생은 이날 전북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서연(전북대 수의대 학장상), 조청빈(전라북도수의사회장상), 김재엽·조현배(전북대 수의대 동문회장상), 전충훈(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상)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전한 이은찬 제36대 학생회장은 “전북대 수의대의 자부심을 한층 드높이는데 기여해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어엿한 수의사가 되어 더 큰 꿈과 함께 사회로 나아가는 선배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제33대 학생회장을 역임했던 김재엽 졸업생은 답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헌신에 힘입어 졸업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은사님들의 가르침처럼 타인에게 너그럽고 자신의 삶에 열정 있는 어른이 되겠다. 사랑하는 모교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2월 26일(월)에는 수의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의학계열공용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기창 교수(수의예과장)와 태현진 교수(수의학과장) 및 약 50여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1부에서는 수의예과 학사 및 연간 학사일정, 학생회비 납입을 안내했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데일리벳의 소개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PRIDE 학생회와 동아리를 소개한 뒤 과대표를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현진 수의학과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수의예과 입학을 축하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 본과에 진학하여 수업에서 여러분과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원 기자 rlacodnjs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