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충남대 수의대생 전 학년 모인 ‘백마생활백서’
충남대 수의대 학생회 주관 새내기 배움터 개최
충남대 수의대 학생회 ‘청명’이 9일과 10일 양일간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새내기 배움터 ‘백마생활백서’를 개최했다.
백마생활백서는 새내기를 포함한 전 학년의 학생들이 모여 재학생과 신입생의 친목을 다지는 행사다.
충남대 수의대 학생회가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로, 이번 백마생활백서에는 수의대생 152명이 참여해 위상을 드러냈다.
첫날 정주영 충남대 수의대 학장의 축사와 안전 교육으로 문을 연 백마생활백서는 16개조 조별활동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들은 대강당에서 ‘청명’ 학생회 사업과 연간 일정, 학교 생활 안내를 받았다. 백마생활백서의 전통인 12개 동아리 소개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조별 대항 게임전으로 친목을 다졌고, 석식 후 동아리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밴드 동아리 썬더버드와 풍물패 한얼, 댄스동아리 무브가 2024학번 신입생을 환영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 행사 일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조별로 모여 동아리방 체험, 조별 야식파티 등 선후배 간의 사이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오전 조별 롤링페이퍼 작성 및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2024 백마생활백서는 마무리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 청명의 신정훈 회장(본2)은 “매 순간 참가자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한 행사”라며 “백마생활백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학생회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백마생활백서에 참가한 재학생과 새내기 모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마생활백서에 참여한 재학생 이수빈 학생(예2)은 “새로 입학한 후배님들을 처음 만나고 선배님들과도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입생 정주성 학생(예1)은 “여러 지역에서 모인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모여 즐겁게 행사를 진행하니 대학교에 온 것이 실감이 났다. 준비해 주신 풍부한 컨텐츠 덕분에 선배님들과 친목도 다지고 애교심이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백마생활백서는 충남대 수의대 총동문회와 대전 타임동물메디컬센터가 후원했다.
홍서연 기자 cumulus105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