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나기정)이 대한해부학회 용어위원회와 ‘해부학용어 제정 및 정보 교환, 수의학용어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충북대 수의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기정 학장과 김대중·남상윤·현상환 교수, 이영일 대한해부학회 용어위원장이 참석했다.
충북대 김대중·나기정 교수팀은 2024년까지 ‘새로운 수의학용어집 개정 및 디지털 용어사전 구축’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발간된 ‘새로운 수의학용어집’의 개정판을 발간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용어사전을 마련한다.
개정판을 수의학 교육기관과 국가시험, 국가 수의업무 등에 널리 활용토록 하는 한편 현장의 수의 전자의무기록에도 우리말 수의학용어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나기정 학장은 “사람해부학용어와 수의해부학용어를 표준화하고, 현재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 중인 ‘새로운 수의학용어집 개정 및 디지털 용어사전 구축’ 정책 연구과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