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32채널 CT를 도입함과 동시에 이기자 박사를 영상진단학 교수로 임용했다.
이번에 경북대에 도입된 CT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들이 후배 사랑과 동물 사랑 실천을 위해 기증한 CT이다.
작년 10월 열린 'CT 기증식' 당시 윤병준 동창회장은 "CT 도입은 수의과대학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우리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반려동물 진료 기반을 확충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북대 수의대 측은 CT 도입에 맞춰 이기자 박사를 영상진단학 교수로 임용됐다.
2월 28일자로 임용된 이기자 교수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진단한 석사를 받은 뒤 일본 기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오비히로축산대학 박사후 연구원,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영상진단과 과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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