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가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KU동물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0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VIP동물의료센터 최이돈·서상혁 원장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 윤헌영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건국대 동물병원은 지난해 10월 개최한 개원 62주년 기념식에서 세계 10위권 동물병원 도약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 규모 동물병원 신축을 공언했다.
‘건강은 건국, 사람-동물-사회가 건강한 원헬스를 실천하는 KU 동물병원’을 비전으로 특수진료센터 클러스터, 연구중심 동물병원 구축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VIP동물의료센터가 이번 기부금을 모으는데 최이돈 대표원장을 비롯해 전 지점에서 16명의 원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2004년 개원한 VIP동물의료센터는 동대문점 외 4개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 동물병원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이돈 원장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더욱 발전해 수의학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면서 “VIP동물의료센터도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건국대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전영재 총장은 “졸업 이후에도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전해주시는 훌륭한 동문들 덕분에 우리 대학 수의학과와 동물병원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건국대 동물병원이 국내 최고의 선도적 동물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윤헌영 동물병원장도 “수의학과 동문들이 학교와 동물병원 발전을 위해 큰 금액을 흔쾌히 기부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면서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