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수의사에게 듣는 삶의 지혜’ 건국대 수의대, 제1회 동문멘토링
제25대 학생회 울림 주최...전학진 동문회장 등 4명의 선배 수의사 참여
지난 5월 10일(금),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제1회 동문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날 멘토링은 건국대 수의대 제25대 학생회 울림이 주최했으며, 동문 수의사 4명과 수의과대학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멘토링은 김진수 학생회장의 환영사와 멘토 소개 및 멘토 위촉장 수여, 1:5 소그룹 멘토링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수 학생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이후로 끊겼던 동문회와 함께하는 행사가 재개되어 기쁘다”며 “이번 멘토링을 계기로 동문 선배들과 재학생 간 교류가 더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동문멘토링을 진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는 네 명의 동문수의사가 나섰다.
진남섭(제20대 동문회장), 전학진(제21대 동문회장), 한규보(제21대 동문회 부회장), 남형영(제21대 동문회 감사) 수의사가 후배들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멘토 진남섭 수의사는 “멘토링 시간을 통해 젊었을 때 선배에게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미래에 대한 정보와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눠주고 싶다”며 5명의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 이후에는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후배 간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정진호 학생(본1)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셨던 선배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현장에서 오래 일하신 선배님들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멘토링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