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반함’ 성황리에 개최
건국대 수의대x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x광진구청 공동주최
지난 5월 25~26일(토~일) 이틀간 광진구에 위치한 광진숲나루에서 제35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반함’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 광진구청이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5대 반함준비위원회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했다.
이번 반함 행사는 중앙행사와 부스프로그램, 플리마켓과 같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약 2,350명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부스프로그램으로는 견생네컷, 멍퀴즈 온더 반함, 강아지 올림픽, 베이커리 멍카페, 펫타로&MBTI, 보호자 학교, 발자국 액자 만들기, 로프토이 만들기,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사랑의 실천이 상시 진행됐다. 중앙 행사로는 25일 기다려대회와 고질라게임 등이 열렸고, 26일에는 동물행동치료수의사 이우장 수의사의 반려동물 행동 상담과 반려동물 상식 퀴즈 빙고가 이어졌다. 26일에 예정되어 있던 캐니크로스와 진기명기 장기 자랑은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오후 2시에 조기 종료됨에 따라 진행되지 못했다.
반함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반함을 통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반함을 통해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또 참여하여 우천으로 취소되어 진행하지 못한 행사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건국대 수의대 제35대 반함준비위원장 전화랑(본2)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행사를 많은 참가자들이 즐겨주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힘쓰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되겠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