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성제경)이 지난달 18일 수의대 재학생 학부모를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의대 본과 재학생을 둔 62가구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수의대에서는 성제경 학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백영옥 수의대 동창회장이 자리했다.
성제경 학장이 직접 수의과대학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한데 이어 제40대 학생회 ‘소복소복’의 권윤아 회장(본2)과 김경석 예과국장(예2)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했다. 수의대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소리랑 울림’이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졸업생 소개 및 질의응답에는 모교 교수로 부임한 임재철 교수(05학번)와 시흥M동물병원 한건우 원장(11학번)이 나서 수의대 졸업생의 다양한 진로를 이야기했다.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QS), 미국수의사회(AVMA) 인증과 관련해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받은 질문에는 성제경 학장과 허은미 학생부학장이 답변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후 수의대 건물과 서울대 동물병원 투어로 이어졌다.
성제경 학장은 “학교생활 및 진로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수의과대학의 행보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가은 기자 vet_g_8113@snu.ac.kr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