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의과대학에 투석·심장중재시술 교육한 박희명 교수

건국대 박희명 교수, 인도 GADVASU 수의대 초청으로 혈액투석 등 순환기질환 최신지식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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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박희명 교수(사진 오른쪽)가 6월 22~28일 인도 루디아나에 있는 GADVASU(Guru Angad Dev Veterinary And Animal Sciences University) 수의과대학의 초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했다.

GADVASU는 인도 북부 Punjab에 있는 대학으로 뉴델리로부터 기차로 4시간 걸리는 곳에 있다. GADVASU 수의과대학 종합동물병원(multi specialty veterinary hospital)은 혈액투석 시설을 갖춘 북인도 지역 유일의 동물병원이다.

GADVASU 수의과대학은 박희명 교수의 경험을 배우고, 학생 및 교직원들이 박희명 교수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박 교수를 초청했다.

박희명 교수는 5일 동안 매일 다른 5개의 주제(급성신장손상, 만성신장질병, 혈액투석, 신장질환 조기진단, 심장 중재적시술)에 대해 학생과 교수진에 이론 수업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GADVASU에 따르면, 박희명 교수는 GADVASU 동물병원의 최신 혈액 투석시설과 인프라를 칭찬했다고 한다.

GADVASU 측은 “박희명 교수는 학생 및 교수들에게 투석과 신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했다”며 “최신 연구에 관해서도 소개했으며, 실용적인 팁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Inderjeet Singh 부총장, 박희명 교수, Swaran Singh Randhawa 동물병원장

S S Randhawa 동물병원장은 “중재적 진단과 치료 과정에 대한 그의 전문성을 배우기 위해 박희명 교수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Inderjeet Singh 부총장은 “박 교수는 변화가 빠른 동물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부와 경험의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수의학 분야에서 투석에 대한 국제 워크숍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이는 글로벌 수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ADVASU 수의과대학은 박희명 교수에게 상패(award of honour)를 전달하며 감사함을 표했으며, 박희명 교수는 입국하자마자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수의컨퍼런스에서 신장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인도 수의과대학에 투석·심장중재시술 교육한 박희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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