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7번째 자체의료봉사

매년 여름마다 의료봉사...올해는 총 140마리 개, 고양이 대상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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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지도교수 윤헌영, 회장 김솜다리)가 7월 6일 토요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350마리 강아지들의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자체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바이오필리아는 매년 여름 ‘350마리 강아지들의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자체의료봉사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봉사활동에는 바이오필리아 소속 수의대생 20명과 동문 수의사(김도현, 김혜린, 김태영, 김민경, 이예빈, 이준환, 오민재, 윤선우, 최아름, 최성원, 신상윤, 이은선, 조은재, 서다은)가 참여했다.

봉사진은 이날 개 116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켄넬코프, 심장사상충, 코로나바이러스)을 하고 36마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고양이 25마리에 대한 심장사상충 예방 및 중성화수술(개 1마리)을 시행했다.

바이오필리아는 봉사 한 달여 전부터 보정법, 백신, 접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 봉사활동을 통한 개체별 몸무게 측정 및 특성 파악을 진행하는 등 원활한 의료봉사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바이오필리아 회장 김솜다리(본3) 학생은 “교수님, 선배님들과 많은 분의 후원 덕분에 올해도 자체의료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기동물을 위해 봉사하는 바이오필리아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바이오필리아 자체의료봉사는 서울시수의사회, 녹십자수의약품, 버박코리아, 한국조에티스, 바이오노트, 서초이음동물병원, 바이오필리아 동문회에서 백신 및 약품을 후원했다. 또한, 도미노피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티카(피자 제조시설이 탑재된 푸드 트럭)를 통해 피자를 후원, 봉사활동을 응원했다.

백주현 기자 back2000@naver.com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7번째 자체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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